art

Wagner_Lohengrin

roaring 2008. 9. 9. 17:00

전 3막. 1850년 리스트의 지휘로 바이마르에서 초연되었다. 10세기 전반 브라반트의 왕녀 엘자는 남동생을 죽였다 하여 텔라문트백작에게 고소를 당한다. 이 원죄()로부터 그녀를 구조하기 위하여 성배()의 기사 로엔그린이 나타나 텔라문트를 무찌른다. 결백한 몸이 된 엘자는 로엔그린과 결혼하게 되는데, 로엔그린은 그녀에게 자기의 신원을 묻지 말 것을 조건으로 한다. 그러나 결혼식 날 엘자는 금단의 질문을 하고 만다. 로엔그린은 자기의 신원을 밝힌 뒤 마중 온 백조를 타고 성배가 있는 나라로 돌아가고 엘자는 크게 실망하여 죽는다는 내용이다. 특히 제1막과 제3막에서 나오는 전주곡 <신부들의 합창>, <입장행진곡> 등이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1976년 10월 국립오페라단(쿠르트 뵈스 지휘)에 의해 국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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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에도 가끔 등장했던 바그너 오페라
히틀러가 사랑했다고 하고 내 기억이 맞다면 헤르만 니취(피 칠갑, 이거 실제로 보면
어떨지 궁금해지는 건 확실히 묘한 심리) 관련글 읽었을 때도 등장했었다

요즘 갑자기 얻은 빈 시간으로 예전에 '이름만 얼핏듣던' 문학작품이니
등등을 좀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는데 정말 무지의 소치다!!

로엔그린도 남자였어
*내가 인식하던 라틴어 이름명은 성별이 모호했더냐!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의 주제는 '묻지마'를 물어 비극된,
'판도라! 열지마'와 같은 금기에 대한 엄포였구나 하지말란건 하지 말아야 하는건가
하지 말라는 걸 해야 뭔가 생겨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