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What makes you happy?
roaring
2008. 11. 17. 23:47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읽는 중
꽤 오래전에 집에 있던 책이고
게다가 어디에 가려했는지 '엄마, 아빠 잘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이상한
내 글씨의 메모까지 들어있는 책을 다시 폈다.
달라이 라마는 모든 문제와 선택, 고민 사이에서
어떤게 더 '장기적으로 도덕적으로'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는가
를 먼저 묻고 결정하라고 한다. 이것은 이기적인 것과 거리가 멀고
남과 나누려는 데에서 더 큰 행복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남의 배경과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자비심을 갖으라는
그 교훈은 내가 종종 짜증내 하는 내 너무 넓은 이해심이
더 넓어져 나만 더 속상해지진 않을까 라는 걱정을 미리하게 한다.
가끔 내가 남을 이해하는 것 만큼만 남도 나를 좀 더 이해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오만한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읽는 중이다.
이 책을 한줄 한줄 열심히 읽었다고 해서 내가 온전한
선택을 내리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내가 얼마만큼까지 그 자비심이란 것을 수용할 수 있고 얼마만큼까지 변할 수 있는
사람인지는 요즘 들어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서 좋다.
내일은 오늘 보다 좀 더 행복해지는 고민을 해봐야 겠다.
꽤 오래전에 집에 있던 책이고
게다가 어디에 가려했는지 '엄마, 아빠 잘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이상한
내 글씨의 메모까지 들어있는 책을 다시 폈다.
달라이 라마는 모든 문제와 선택, 고민 사이에서
어떤게 더 '장기적으로 도덕적으로'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는가
를 먼저 묻고 결정하라고 한다. 이것은 이기적인 것과 거리가 멀고
남과 나누려는 데에서 더 큰 행복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남의 배경과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자비심을 갖으라는
그 교훈은 내가 종종 짜증내 하는 내 너무 넓은 이해심이
더 넓어져 나만 더 속상해지진 않을까 라는 걱정을 미리하게 한다.
가끔 내가 남을 이해하는 것 만큼만 남도 나를 좀 더 이해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오만한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읽는 중이다.
이 책을 한줄 한줄 열심히 읽었다고 해서 내가 온전한
선택을 내리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내가 얼마만큼까지 그 자비심이란 것을 수용할 수 있고 얼마만큼까지 변할 수 있는
사람인지는 요즘 들어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서 좋다.
내일은 오늘 보다 좀 더 행복해지는 고민을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