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4. 20:48

Holidays_Full Moon

이번 휴가는 이상하리만큼 허전하고 무료하고
어느 명절처럼 끊임없이 잠이 왔다

그래서인지 멀쩡하던 허리가 왜 그리 아프던지
(일도 안했는데..)

무료할 틈도 없이 눈치 코치 봐가며 이리저리
움직였을 나의 친구들에게 심심한 안부를..


오늘 산책데리고 나갔다가 구름사이에 잘 봬지
않을 것이라던 보름달을 봤는데 정말 크고
노랬다

왠지 정말 소원을 이뤄줄 것 만 같아서
무엇인가 웅얼거려보긴했는데.. 어느 때처럼
같은 소원이긴 했지만 좋은 일이 더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