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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22 Albeit 1
- 2008.09.08 Career_Secratary Job
아르바이트는 본디 '남을 돕다'라는 뜻의 독일어에서 출발한 것이라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적이 있다. 소소한 일거리들로 연명하는 요즘
문화 관광부에서 실시한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평가 발족회(?)의
파견직으로 '급' 조달되었다. 많은 것을 느꼈고, 생각했다. 간만에 머리랑
손을 많이 썼다. 학회와 같이 높은 분들의 고견을 나누는 자리에
테이블 세팅이며 그날의 회합이 잘 '돌아가게' 만드는 일은 대학원
시절부터 해왔지만 간만에 하니 재미(?)도 있고, 게다가 요건 그래도
탁상공론이 아니라 뭔가 좀 일이 되어가는 형국 사이에 껴 있는 주제라니까는..
게다가 일하던 시절 그 소중한 기금을 받아 써서 전시를 한 경험이
있던 나로써는 대단히 관심 +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을 수 밖에..
그래! 나도 궁금했었어.. 나라돈 써서 전시하고 평가 어땠는지 우리가 써서
내면 그거 참고해서 또 평가하는건지. 자꾸 받았던데가 그냥 또 받는건지..요런거..
소중한 경험 갖게해준 선배에게 땡큐! 어려울 때 서로 도울 수 있으니
어찌나 좋은지요.. 나도 도움이 되어서 참 좋았어요. 거기서 일하는 언니들은
참 성격 좋아보이더라 + 좋아야 하겠더라..
오늘 간 일용직 파견은 화장품 L 회사 신제품 마스카라 포장 엄밀히
마스카라 포장이라기 보다는 '자! 우리 제품 새로 나왔으니 한 번 써
보아요-' 홍보 패키지 구성 미션이었다. 이 역시 예전의 나의 빽 그라운드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재미있었다. 차이나 팩토리 같은 업무들..
머리를 맑게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게끔 한다. 신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빠른 손 -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자신이 아는 사이에 혹은 모르는 사이에도
도와줄 수도 있고, 폐가 되기도 한다. 그나저나 내일은 날씨가 춥다는데
내일 새벽 운동에 갈 수 있을런지.. 갑자기 날씨가 급 추워진다니 원..
그래서 환경 생각 이제 좀 하긴해야죠.
글을 어디선가 읽은적이 있다. 소소한 일거리들로 연명하는 요즘
문화 관광부에서 실시한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평가 발족회(?)의
파견직으로 '급' 조달되었다. 많은 것을 느꼈고, 생각했다. 간만에 머리랑
손을 많이 썼다. 학회와 같이 높은 분들의 고견을 나누는 자리에
테이블 세팅이며 그날의 회합이 잘 '돌아가게' 만드는 일은 대학원
시절부터 해왔지만 간만에 하니 재미(?)도 있고, 게다가 요건 그래도
탁상공론이 아니라 뭔가 좀 일이 되어가는 형국 사이에 껴 있는 주제라니까는..
게다가 일하던 시절 그 소중한 기금을 받아 써서 전시를 한 경험이
있던 나로써는 대단히 관심 +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을 수 밖에..
그래! 나도 궁금했었어.. 나라돈 써서 전시하고 평가 어땠는지 우리가 써서
내면 그거 참고해서 또 평가하는건지. 자꾸 받았던데가 그냥 또 받는건지..요런거..
소중한 경험 갖게해준 선배에게 땡큐! 어려울 때 서로 도울 수 있으니
어찌나 좋은지요.. 나도 도움이 되어서 참 좋았어요. 거기서 일하는 언니들은
참 성격 좋아보이더라 + 좋아야 하겠더라..
오늘 간 일용직 파견은 화장품 L 회사 신제품 마스카라 포장 엄밀히
마스카라 포장이라기 보다는 '자! 우리 제품 새로 나왔으니 한 번 써
보아요-' 홍보 패키지 구성 미션이었다. 이 역시 예전의 나의 빽 그라운드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재미있었다. 차이나 팩토리 같은 업무들..
머리를 맑게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게끔 한다. 신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빠른 손 -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자신이 아는 사이에 혹은 모르는 사이에도
도와줄 수도 있고, 폐가 되기도 한다. 그나저나 내일은 날씨가 춥다는데
내일 새벽 운동에 갈 수 있을런지.. 갑자기 날씨가 급 추워진다니 원..
그래서 환경 생각 이제 좀 하긴해야죠.
이런 거였구나
직업탐구 이런 것 해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이 자리는 특히 사람들이 오며가며 왔다갔다 하는 자리인데
새로 바뀐 자판기가 화두이다
(회사 내부에서는 '다방커피'를 선호하지만 외부 미팅오신 분에겐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자랑스레' 권한다)
이곳은 3-50대 성인 남자가 지배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회사인데
모두 자판기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여자 직원을 찾는다 (무엇인가 해결하려는 의지가 그닥 없고
반사적으로, 게다가 그 일은 내 영역이 아니라는 식이다)
나는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절대 침묵으로 일관하는 초지일관 무뚝뚝 성향
비서를 모델로 삼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끔 영자판 오스카 와일드를 읽고 있으면
여직원들이 '어머~ 잠오지 않나요' 하고 지나간다
죽는 경험을 제외한 모든 경험은 소중하다
*이 글 쓰고 얼마지나지 않아 지나가던 여사원이
정선희 남편 자살 소식을 전했다
직업탐구 이런 것 해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이 자리는 특히 사람들이 오며가며 왔다갔다 하는 자리인데
새로 바뀐 자판기가 화두이다
(회사 내부에서는 '다방커피'를 선호하지만 외부 미팅오신 분에겐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자랑스레' 권한다)
이곳은 3-50대 성인 남자가 지배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회사인데
모두 자판기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여자 직원을 찾는다 (무엇인가 해결하려는 의지가 그닥 없고
반사적으로, 게다가 그 일은 내 영역이 아니라는 식이다)
나는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절대 침묵으로 일관하는 초지일관 무뚝뚝 성향
비서를 모델로 삼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끔 영자판 오스카 와일드를 읽고 있으면
여직원들이 '어머~ 잠오지 않나요' 하고 지나간다
죽는 경험을 제외한 모든 경험은 소중하다
*이 글 쓰고 얼마지나지 않아 지나가던 여사원이
정선희 남편 자살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