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14. 17:03

Sex and the City



My former employer 강력 추천한 영화
'there must be something you could be related'
'hmmmm...'

아주 많은 면에서 입니다요. 사람은 실수를 통해서 배운다지요.
용기잃지 않고 계속 실수하며 끊임없이 나아지기를 바랄 수 밖에.. (그..그런거야? 얼마나 더..?)

쓸데없는 사족 1) 캐리의 트레디셔널 마크 같은 금발은 염색 후 매우 지적 + 아름다워 보였다! 오 -
                        눈동자 색이랑 속눈썹 길게 쎈 마스카라 잘 어울려!
                        약간 브루니 같아 보였다는건 나의 생각? 
             사족 2) 털많은 해리는 너무 조금 나왔구나 ㅋ 
             사족 3) LA는 정말 dull city인가요?  
             사족 4) 철지난 영화를 숙제모냥 챙겨보는 이상한 성격에도 불구 친절하게 챙겨준 사람 
                        착하다! 이 블로그의 정체는 모르지만..  고맙워!

2009. 1. 7. 11:35

崖の上のポニョ

스틸이미지


소스케를 좋아하게 된 '물고기 공주님'의 이야기라고 했을 때 숨은 그만 '에이크 -' 표정을
숨기지 못했지만 그리고 그렇게 설득하고 부추겨 같이 본 이도 '아이고 화면 오랫만에 큰거
보니 눈이 시려서..'라고 변명하시며 눈을 가느랗게 뜨고 본 영화였지만 시련과 고난 이겨내고
큰 무언가 희생해서 가치있게 일궈낸 사랑 얘기 (아..나도 몰랐는데 내 팔자는 내가 요렇고럼
끌어간 것이었나 생각들 정도로 프쉬케 신화랑 인어공주 얘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있던 거였어?
털썩. 심지어 프쉬케는 에로스의 사랑을 얻고자 아프로디테의 혹한 시련을 견뎌 이겨냈음..
하지만 그래서 된게 나비 쿠둥!)


하지만 그래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바..  5살 짜리 소스케에게 너무나 신이나서 파도 건너
그야말로 물건너 산건너 훌렁훌렁 뛰어가던 포뇨를 보고 가슴이 찌링찌링 해서 혼났다 (알어알어)
그렇게 정말 앞뒤 한개도 안보고 그냥 '소스케 다이스끼 - ' 하고 뛰어갈 수 있는 것이지요.
주제가 다이스끼 - 

이것저것 다 떠나서 그냥 꼬물꼬물 귀여운 것에도 충분히 '하아아 - 귀엽잖아!' 하고 볼 수 있는 영화


2008. 12. 21. 21:12

Kaori Ekuni

장미 비파 레몬

에쿠니 가오리 보다도 '띠지'에 둘러진
"우리, 연애할래요?"에 혹해서 산 책
(이래서 출판사들이 띠지에 그렇게 열정을 붓는구나!)

냉정과 열정사이를 그렇게 열정적으로 잃지는 않았지만서도
나에겐 기억있는 책이기도 하거니와 '연애'라는 달달함이
무엇이었는지 가물거리기도 하고, 또 다시 해봐야 하는 건가
라는 기로에 서있었기에 주저없이 골랐다.

흠.. 일단 여기에 등장하는 많은 커플들은 정말 어딘가에는
있을 법한 매우 현실적인 인물들이라는 점과 이중 누군가
어디 어디 부분은 나와 매우 비슷한 감정 및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매우 '독서' 후에 느끼는 당연한 감정을 가져주면서
미묘 세심한 묘사가 그래서 그녀의 장기인거야! 라고 뒤돌아 섰음.

그나저나 내 기존 상식에서는 사랑하면 안될 것 같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버젓이 열심히 나름의 그럴법한 이유로
사랑에 빠지는 아니면, 삶을 좀 더 그럴듯한 의미가 지닌 것으로
바꾸기 위해 '연애'라는 감정에 퐁! 당 -

어쩌지. 이런 연애를 해야하는 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