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tc'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08.11.17 What i am doing recently
  2. 2008.10.27 Touching Story
  3. 2008.09.14 Holidays_Full Moon 1
  4. 2008.09.08 Maxim
  5. 2008.09.08 Career_Secratary Job
  6. 2008.09.05 psychotherapy
  7. 2008.09.05 Fur Resist_ why
  8. 2008.09.04 Blend New Start 2
2008. 11. 17. 23:38

What i am doing recently

이런 저런 번역 아르바이트들을 하고 있다
재외 부재자 투표 참정권 관련 다큐멘터리 - 우리나라만 OECD 국가 중 재외 부재자 투표를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이제 법원에서 위헌 판결이 나서 곧 진행될 예정이란다
그리고 가끔가끔 뜨문뜨문 위기의 지구 같은 내셔널 지오그래피 다큐멘터리
가끔 진지한 사회적 태도를 갖게끔 한다

그런데 만화 영화 번역이 하나 들어왔다 그거 하던 중에
웃긴 것 하나!



A: Well, she says she wants a commitment but I don't know.  I told her maybe when it thaws.

(LAUGHS; THEN)

B: It never thaws here.
A: She doesn't know that.

B: I know exactly what you mean. I don't want no lady-elf puttin' a wreath around my neck.

A: No, no, no, no.


사실 commitment를 제대로 해석하는게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녀가 자꾸 '뭔가 더 확실한 것'을 원해. 이런 단어를 어떻게 애들이 보는 만화에 쓴단 말인가. 그나저나 이런 대화가 산타의 크리스마스 마을에서 요정들 사이의 대화라면 정말 세상 다 살았다 게다가 눈이 안녹는 탄드라 빙하 지대에서 눈 녹으면 함 마 생각해 보꾸마- 라니... 남자 나빠!?
그나저나 이런 대화를 만화에 은근히 자꾸 쓰면 얘네 커서도 '맞어, 남자는 원래 그러니까 이래도 돼' 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진지하게 우리의 미래를 위해 수정을 가해 봐야겠다.

2008. 10. 27. 19:00

Touching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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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슷한 얘기들었는데
코끼리가 알아볼 줄 알았는데
밟았다는 슬픈 얘기.. 그렇지
않아줘서 고마워 크리스챤!
2008. 9. 14. 20:48

Holidays_Full Moon

이번 휴가는 이상하리만큼 허전하고 무료하고
어느 명절처럼 끊임없이 잠이 왔다

그래서인지 멀쩡하던 허리가 왜 그리 아프던지
(일도 안했는데..)

무료할 틈도 없이 눈치 코치 봐가며 이리저리
움직였을 나의 친구들에게 심심한 안부를..


오늘 산책데리고 나갔다가 구름사이에 잘 봬지
않을 것이라던 보름달을 봤는데 정말 크고
노랬다

왠지 정말 소원을 이뤄줄 것 만 같아서
무엇인가 웅얼거려보긴했는데.. 어느 때처럼
같은 소원이긴 했지만 좋은 일이 더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Go!

2008. 9. 8. 17:55

Maxim

善爲士者不武善戰者不怒善勝敵者不與善用人者爲之
是謂不爭之德是謂用人之力是謂配天古之極


훌륭한 무사는 무술실력을 뽐내지 않고
싸움을 잘하는 자는 성내지 않으며
적을 가장 잘 이기는 자는 적과 마주치지 않고
사람을 가장 잘 쓰는 자는 그들 앞에서 몸을 낮춘다.
이것을 다투지 않는 덕이라 하고 이것을 남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라 하며
이것을 하늘과 짝하는 옛날의 지극한 도라고 한다

-도덕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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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 이해하지 않고 문장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려 하는 중


*wish list mission 오늘 못했다
물욕 오전대비 하락세
2008. 9. 8. 11:24

Career_Secratary Job

이런 거였구나

직업탐구 이런 것 해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이 자리는 특히 사람들이 오며가며 왔다갔다 하는 자리인데
새로 바뀐 자판기가 화두이다
(회사 내부에서는 '다방커피'를 선호하지만 외부 미팅오신 분에겐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자랑스레' 권한다)

이곳은 3-50대 성인 남자가 지배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회사인데
모두 자판기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여자 직원을 찾는다 (무엇인가 해결하려는 의지가 그닥 없고
반사적으로, 게다가 그 일은 내 영역이 아니라는 식이다)
 
나는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절대 침묵으로 일관하는 초지일관 무뚝뚝 성향
비서를 모델로 삼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끔 영자판 오스카 와일드를 읽고 있으면
여직원들이 '어머~ 잠오지 않나요' 하고 지나간다

죽는 경험을 제외한 모든 경험은 소중하다


*이 글 쓰고 얼마지나지 않아 지나가던 여사원이
정선희 남편 자살 소식을 전했다

2008. 9. 5. 13:48

psychotherapy

말한마디가 넘어진 것 보다 아픈 이유?


[서울신문 나우뉴스]“말 한마디가 넘어지는 것보다 더 아프다.”

정신적 고통이 물리적 고통보다 더 심하고 오래간다는 연구결과가 화제다.

미국 퍼듀대학 연구팀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매쿼리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정신적 고통이 물리적 고통만큼 강하게 실재했으며 그 고통수치도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이나 물리적 고통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실험 참가자들에게 과거 5년 안에 벌어진 일 중 고통스러웠던 경험이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느꼈는지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도록 했다.

실험결과 물리적 고통을 겪은 참가자보다 정신적 고통을 겪은 참가자들의 고통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들은 기억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게 단순히 회상만 하는 것보다 더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심리적 고통이 더 깊고 오래가는 이유로 복잡한 생각이나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주목했다. 현대인의 대뇌피질이 진화하면서 그 부작용으로 감정적 고통을 더 잘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퍼듀대학의 잔쉥은 “대뇌피질의 진화로 창조, 습득, 집단 내 의사소통을 하는 능력도 향상됐지만 고통스런 상황을 재 경험할 때 심한 고통을 겪는 의도치 않은 부작용도 같이 가져오게 됐다.”며 “두 타입의 고통은 모두 괴롭지만 사회적 고통은 그 일이 일어난 뒤에도 계속 되찾아오는 특성까지 있어 더 힘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연구진들은 나이 든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실험해도 같은 연구결과가 나올지 알아볼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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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은 피실험자들도 가슴 아플거에요 
다시 연구하지 않아도 될듯

대뇌피질이 좀 판판해졌음 좋겠네..

+ 잊지 않기위해 기록할까 했는데 더 괴로운 일이구나

2008. 9. 5. 11:06

Fur Resist_ why

British Lawmakers Join Fur Hat Protest

Wednesday, January 10, 2007

LONDON —  British legislators donned faux fur hats outside the Houses of Parliament on Tuesday to protest the use of bear pelts in soldiers' ceremonial head wear.

More than two dozen lawmakers, including actress Glenda Jackson, backed a call by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for a ban on the use of Canadian black bears to make the foot-high hats worn by royal guards.

The lawmakers rallied outside the Houses of Parliament, wearing fake fur hats emblazoned with the logo "No Fur" and holding a banner urging the army to "Go Fake for the Bears' Sake."

The Ministry of Defense buys 50 to 100 bearskin pelts a year to outfit five regiments _ the Grenadier, Welsh, Irish, Scots and Coldstream Guards _ who guard Buckingham Palace and other royal sites.

The army has tested faux fur as part of a decade-long search for an alternative, but officials say the results have been unsatisfactory _ in warm weather the hats proved to be hot, and in rainy weather the faux fur stuck together. The ministry says it strives to repair rather than replace its hats, which can last for up to 40 years.

Canadian black bears are not an endangered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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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기 전에도 곰곰히 다시 생각 곰 어떻게 하다가..?
언제나 무엇을 보면 '뭐 얼추얼추 그렇겠거니'하고 넘겼는데 좀 주의깊게
봐라볼 요량 그런데 캐나다산 흑곰은 멸종 위기 동물이 아니라고?
그러면 계속 모자 만들어도 된다는 소리? Fox News인데 그러면 미국 판인가요?

분명한건 꽤 오래전부터나 이 모자 논란이었다는 점과 머리 속에 인조 털이
비맞았을 때 쩍쩍 붙었다는 게 어떤 것일지 선하다는 것

어제 오스카 와일드의 털옷부터 계속 (조금 웃김)

2008. 9. 4. 10:00

Blend New Start

It begins!


9월은 내가 참 좋아하는 달이다.

찌는 여름이 지나가고
코스모스가 한들거리고
포도로 만든 샤베트가 생각나고

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태어난 달이라 좋다.


이 방은 소소하게 내가 느낀 것, 좋았던 것을
모아 둘 예정이다. 물론 맞춤법이 틀리거나 말하기 낯간지러운
것들이 있겠지만..
(*부끄럽게도 매우 자주 틀리고 있으며 요즘 블로거들이
이것을 수정해주는 댓글을 왕왕 볼때 그것이 겁나
공개적인 글쓰기를 의도적으로 하지 않은 때도 있었다)


어떤일을 시작할 때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 때
나는 지금까지 '무엇이든지, 그것이 어떤 것이든지'
일단 시작했다.

tistory의 블로깅이 내가 새로 시작한 운동처럼
꾸준히 식지 않고 오래 갈 수 있기를..

인내와 끈기 갖기를 나에게 바란다.



ps. tistory 근데 왜 저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이리 많은거지?
* 캐간지 큐 군에게 공간을 허해준 것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