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에 해당되는 글 21건
- 2008.11.18 Billy Joel
- 2008.11.17 What i am doing recently
- 2008.10.27 Touching Story
- 2008.10.20 Isozaki Arata _ Uji
- 2008.09.14 Holidays_Full Moon 1
- 2008.09.08 Maxim
- 2008.09.08 Career_Secratary Job
- 2008.09.05 psychotherapy
- 2008.09.05 Fur Resist_ why
- 2008.09.04 oh why?

약속을 펑크낸 내 친구의 친구에게 감사 하지만
나를 간택해준 너에게 더 감사!
그렇게나 유명한 노래가 많은데 정작 이 사람의
노래인지 몰랐다는.. 게다가 사실 가기전에 살짝
필 콜린스랑 헷갈렸- 아이쿠.
같은 날 옆에서는 자미로콰이가 왔었다는데
뭐 나도 love foolosophy밖에 몰라
그러고 보니 아는 노래는 빌리 조엘것이 더 많은
나는 올드 훼션 테이스트인가! 아니면 단순히 그냥
올드인가.
우르르르 쏟아져 앞으로 가서 신나게 흔드는
이들을 저지하려는 요원들에게 이 분은
'hey, what's going on?' 하면서 피아노 치다 마는
성깔 보이셨다 그 덕에 그 뒤는 이건 뭐
이게 정말 빌리 조엘 콘서튼지 락 페스티벌 + 디스코처럼
서서 신나게 방방
이곳만 벗어나면 난 영화배우가 될 줄 알았지 가사며
좋은 가사 많더라 잊지 못할 기억 중 하나 고마워!
난 왜 이분을 정말 꽤 할아버지로 기억했던거지?
환갑 언저리인데 왜 예전부터도 할아버지 였던 것으로
남아있었을꼬. 가사 노래방 처럼 나왔으면 더 좋았을껄!
재외 부재자 투표 참정권 관련 다큐멘터리 - 우리나라만 OECD 국가 중 재외 부재자 투표를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이제 법원에서 위헌 판결이 나서 곧 진행될 예정이란다
그리고 가끔가끔 뜨문뜨문 위기의 지구 같은 내셔널 지오그래피 다큐멘터리
가끔 진지한 사회적 태도를 갖게끔 한다
그런데 만화 영화 번역이 하나 들어왔다 그거 하던 중에
웃긴 것 하나!
A: Well, she says she wants a commitment but I don't know. I told her maybe when it thaws.
(LAUGHS; THEN)
B: It never thaws here.
A: She doesn't know that.
B: I know exactly what you mean. I don't want no lady-elf puttin' a wreath around my neck.
A: No, no, no, no.
사실 commitment를 제대로 해석하는게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녀가 자꾸 '뭔가 더 확실한 것'을 원해. 이런 단어를 어떻게 애들이 보는 만화에 쓴단 말인가. 그나저나 이런 대화가 산타의 크리스마스 마을에서 요정들 사이의 대화라면 정말 세상 다 살았다 게다가 눈이 안녹는 탄드라 빙하 지대에서 눈 녹으면 함 마 생각해 보꾸마- 라니... 남자 나빠!? 그나저나 이런 대화를 만화에 은근히 자꾸 쓰면 얘네 커서도 '맞어, 남자는 원래 그러니까 이래도 돼' 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진지하게 우리의 미래를 위해 수정을 가해 봐야겠다.
예전에 비슷한 얘기들었는데
코끼리가 알아볼 줄 알았는데
밟았다는 슬픈 얘기.. 그렇지
않아줘서 고마워 크리스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보석같았던 '유지 Uji' 그녀를 못 보여준게
초큼 아쉽기는 하지만.. 하라 미술관 옆 라포레 호텔 안 고텐야마
정원에 있는 차마시는 공간이다 '캬~' 저안에서 비오는
차 마신다고 생각만 해도 좋았다
원래는 차마시는데 하루 105,000엔 을 내야 하지만 매우 운좋게
건축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조사를 나온터라 문을 열어놓았고
건물 지키던 이가 친절하게 '너도 살짝 와서 봐~' 해줘서 들어갔다
건물 안 의자.. 자연 채광인듯 캬 캬!를 연발하며 여기 저기 찍음
교수들도 자기네들끼리 '우라야마시~'를 연발
차 만드는 곳 엎어져 있는 금색 주전자와 촌스럽게 때탄 전기
담요 마저도 멋들어지게 만들어버리는 비밀같은 정원 속 공간
wish we were here over the tea talking about 'good space
in meditation' 이러고 있다
건물 밖 나무 기둥은 위에가 떨어져 있다 즉 '기능'은 지붕을
받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양'적인 정서풍기는 인상
주려는데에 있는 것이지.. 바닥 푸르스메 이끼 마져도 연출 같구나!
이번 휴가는 이상하리만큼 허전하고 무료하고
어느 명절처럼 끊임없이 잠이 왔다
그래서인지 멀쩡하던 허리가 왜 그리 아프던지
(일도 안했는데..)
무료할 틈도 없이 눈치 코치 봐가며 이리저리
움직였을 나의 친구들에게 심심한 안부를..
오늘 산책데리고 나갔다가 구름사이에 잘 봬지
않을 것이라던 보름달을 봤는데 정말 크고
노랬다
왠지 정말 소원을 이뤄줄 것 만 같아서
무엇인가 웅얼거려보긴했는데.. 어느 때처럼
같은 소원이긴 했지만 좋은 일이 더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Go!
善爲士者不武善戰者不怒善勝敵者不與善用人者爲之下
是謂不爭之德是謂用人之力是謂配天古之極
훌륭한 무사는 무술실력을 뽐내지 않고
싸움을 잘하는 자는 성내지 않으며
적을 가장 잘 이기는 자는 적과 마주치지 않고
사람을 가장 잘 쓰는 자는 그들 앞에서 몸을 낮춘다.
이것을 다투지 않는 덕이라 하고 이것을 남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라 하며
이것을 하늘과 짝하는 옛날의 지극한 도라고 한다
-도덕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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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 이해하지 않고 문장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려 하는 중
*wish list mission 오늘 못했다
물욕 오전대비 하락세
직업탐구 이런 것 해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이 자리는 특히 사람들이 오며가며 왔다갔다 하는 자리인데
새로 바뀐 자판기가 화두이다
(회사 내부에서는 '다방커피'를 선호하지만 외부 미팅오신 분에겐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자랑스레' 권한다)
이곳은 3-50대 성인 남자가 지배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회사인데
모두 자판기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여자 직원을 찾는다 (무엇인가 해결하려는 의지가 그닥 없고
반사적으로, 게다가 그 일은 내 영역이 아니라는 식이다)
나는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절대 침묵으로 일관하는 초지일관 무뚝뚝 성향
비서를 모델로 삼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끔 영자판 오스카 와일드를 읽고 있으면
여직원들이 '어머~ 잠오지 않나요' 하고 지나간다
죽는 경험을 제외한 모든 경험은 소중하다
*이 글 쓰고 얼마지나지 않아 지나가던 여사원이
정선희 남편 자살 소식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말 한마디가 넘어지는 것보다 더 아프다.”
정신적 고통이 물리적 고통보다 더 심하고 오래간다는 연구결과가 화제다.
미국 퍼듀대학 연구팀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매쿼리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정신적 고통이 물리적 고통만큼 강하게 실재했으며 그 고통수치도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이나 물리적 고통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실험 참가자들에게 과거 5년 안에 벌어진 일 중 고통스러웠던 경험이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느꼈는지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도록 했다.
실험결과 물리적 고통을 겪은 참가자보다 정신적 고통을 겪은 참가자들의 고통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들은 기억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게 단순히 회상만 하는 것보다 더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심리적 고통이 더 깊고 오래가는 이유로 복잡한 생각이나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주목했다. 현대인의 대뇌피질이 진화하면서 그 부작용으로 감정적 고통을 더 잘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퍼듀대학의 잔쉥은 “대뇌피질의 진화로 창조, 습득, 집단 내 의사소통을 하는 능력도 향상됐지만 고통스런 상황을 재 경험할 때 심한 고통을 겪는 의도치 않은 부작용도 같이 가져오게 됐다.”며 “두 타입의 고통은 모두 괴롭지만 사회적 고통은 그 일이 일어난 뒤에도 계속 되찾아오는 특성까지 있어 더 힘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연구진들은 나이 든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실험해도 같은 연구결과가 나올지 알아볼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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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은 피실험자들도 가슴 아플거에요
다시 연구하지 않아도 될듯
대뇌피질이 좀 판판해졌음 좋겠네..
+ 잊지 않기위해 기록할까 했는데 더 괴로운 일이구나
British Lawmakers Join Fur Hat Protest
Wednesday, January 10, 2007
LONDON — British legislators donned faux fur hats outside the Houses of Parliament on Tuesday to protest the use of bear pelts in soldiers' ceremonial head wear.
More than two dozen lawmakers, including actress Glenda Jackson, backed a call by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for a ban on the use of Canadian black bears to make the foot-high hats worn by royal guards.
The lawmakers rallied outside the Houses of Parliament, wearing fake fur hats emblazoned with the logo "No Fur" and holding a banner urging the army to "Go Fake for the Bears' Sake."
The Ministry of Defense buys 50 to 100 bearskin pelts a year to outfit five regiments _ the Grenadier, Welsh, Irish, Scots and Coldstream Guards _ who guard Buckingham Palace and other royal sites.
The army has tested faux fur as part of a decade-long search for an alternative, but officials say the results have been unsatisfactory _ in warm weather the hats proved to be hot, and in rainy weather the faux fur stuck together. The ministry says it strives to repair rather than replace its hats, which can last for up to 40 years.
Canadian black bears are not an endangered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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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기 전에도 곰곰히 다시 생각 곰 어떻게 하다가..?
언제나 무엇을 보면 '뭐 얼추얼추 그렇겠거니'하고 넘겼는데 좀 주의깊게
봐라볼 요량 그런데 캐나다산 흑곰은 멸종 위기 동물이 아니라고?
그러면 계속 모자 만들어도 된다는 소리? Fox News인데 그러면 미국 판인가요?
분명한건 꽤 오래전부터나 이 모자 논란이었다는 점과 머리 속에 인조 털이
비맞았을 때 쩍쩍 붙었다는 게 어떤 것일지 선하다는 것
어제 오스카 와일드의 털옷부터 계속 (조금 웃김)